21년 한 해는 투자하시는 분들에게 축복 같았던 한 해가 아니었다 싶다.
먼저 아파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코스닥 코스피 할것없이 고공행진을 이어갔던 한 해였다.
아파트 시세 변화
특히 아파트의 가격 상승은
과히 "미쳤다"라고 표현해도 될 만큼 엄청난 상승을 보여줬다.
과거 10여 년간 수도권 주요 아파트 시세 변화 그래프를 보면
14년 전후로 보합세가 이어지다가 17년 들어 완만한 상승 후 20년 즈음해서
마치 천장을 뚫을 듯 치솟는 걸 볼 수 있다.
10억 언저리였던 게 26억 이라니... 하아
필자처럼 수도권에 아파트 한 채도 없는 분들에게 깊은 빡침을 선사하는 그래프다.
떠나버린 배에 지금이라도 타보려 해도 이제는 너무나 높아져버린 장벽에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
수도권 투자하자니 고점을 찍고 곧 폭락할 거 같고
비 수도권 투자하자니 인구절벽, 공동화 쏠림현상에 피해자가 될 거 같아 갈팡질팡 결정이 쉽지 않다.
부동산 규제정책이나 양도세 완화 정책, 코앞에 닥친 대선 등도 심리를 위축시키는 지렛대로 작용
하는거 같다.
증권시장의 흐름
20년 펜데믹부터 시작된 상승랠리는 끝을 모르고 이어지다가 21년 후반 즈음에야 보합세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지수가 무려 두배가 오른 걸 알 수 있다.
부동산 시장과 마찬가지로 주식시장에서도 기회를 잘 잡으신 분들이 꽤 많으시리라 믿는다.
공모주 풍년
21년은 공모주 풍년인 해이기도 했다
1월부터 현재까지 115개 기업이 상장했고 대표적인 기업들을 추려보면
아래와 같다
종목명 | 상장일 | 청약경쟁율 | 공모가 | 공모가 대비 수익율 |
SK바이오사이언스 | 3월18일 | 335:1 | 65,000 | 281% |
SK아이이테크놀로지 | 5월11일 | 288:1 | 105,000 | 64% |
맥스트 | 7월27일 | 6762:1 | 15,000 | 331% |
일진하이솔루스 | 9월1일 | 654:1 | 34,300 | 72% |
크래프톤 | 8월10일 | 7.7:1 | 498,000 | -1.7% |
롯데렌탈 | 8월19일 | 65:1 | 59,000 | -34% |
케이카 | 10월13일 | 8.7:1 | 25,000 | 60% |
전체적으로 상반기에는 열기가 상당히 뜨거웠고 하반기가 될수록 옥석 가리기 장이 연출됐다.
이 같은 추세는 22년에도 이어질 것이라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다.
자 그럼 22년 기대되는 공모주를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현시점 ~ 22년 1월에 있을 공모주는 아래와 같다.
그중 단연 기대가 되는 건 LG에너지솔루션이라 할 수 있겠다.
대표적인 전기차 배터리 업체이며 설립한지는 1년여 되었고
미래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전기차로 바뀌어 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상당히 메리트 있는
기업이라 생각되지만 투자는 각자 판단에 맡기겠다.
이밖에 시가총액 1조 이상일 것으로 생각되는 공모주를 정리해봤다.
종목 | 시가총액(추정) | 상장예정일(예상) |
카카오엔터 | 약10조 | 22년 상반기 |
현대오일뱅크 | 약10조 | 22년 상반기 |
현대엔지니어링 | 약10조 | 22년 2월 중 |
SSG닷컴 | 약10조 | 22년 중 |
마켓컬리 | 약5조 | 22년 상반기 |
CJ올리브영 | 약3조 | 22년 중 |
교보생명 | 약3조 | 22년 상반기 |
SK쉴더스 | 약3조 | 22년 하반기 |
SOCAR | 약3조 | 22년 중 |
원스토어 | 약2조 | 22년 상반기 |
오아시스 | 약1조 | 22년 하반기 |
태림페이퍼 | 약1조 | 22년 상반기 |
참고만 하시고 투자는 정말 신중히 하시길 바란다.
22년에도 성공 투자로 모두가 부자 되는 아름다운 세상을 기원하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