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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최저가로 사는법

by 어쩌다잡부 2021.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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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컨드 차량이 필요한데 중고차 시장에서 사기에는 왠지 손해 보는 거 같다.
- 차는 필요한데 원하는 차종이 너무 비싸다.
- 예상한 자금보다 한단계 위의 차량을 사고 싶다.
- 난 무슨 물건을 사든 최고의 가성비를 추구하는 스타일이다.
- 싸게사서 나의 마진을 좀 붙여서 되팔고 싶다.

위에 해당되시는 분들은 한 번쯤은 봐 두면 좋을듯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예전에 필자도 모든 물건을 최고의 가성비를 따져가며

구매했던 적이 있다 

세컨드 차가 필요 했는데 중고차 시장 가서 사기에는 

왠지 모르게 손해 보는 거 같고 제대로 된 이력을 가진 차량인지 

의심도 많았던 터라 여러가지 알아보던 중 온비드라는 사이트를 알게 됐다.

이곳에서는 차량,중장비,농기계,부동산등등 수많은 물건들이 

업로드되고 판매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온비드란?
온비드란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의 공매 정보를 통합하여 인터넷을 통해 공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공매포털시스템(www.onbid.co.kr)이다. 한국 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 중이며, 부동산뿐만 아니라 다양한 물건들을 접할 수 있어 갈수록 거래량이 늘고 있다. 토지, 주거용 건물, 상가 운영권 등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및 공공기관 등이 매각, 임대하는 자산에 대해 입찰자가 인터넷을 통해 온비드에 입찰서를 제출하면 입찰 진행자가 인터넷상에서 낙찰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온비드에는 물건명, 입찰 가격, 용도 등의 정보가 게재된다.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건 국가기관 사이트라는 점 

설령 상태가 안 좋을는지는 몰라도 사기는 안 당하겠다 싶었고

실제로도 상태괞찮고 저렴한 물건들이 다수 있는 걸 확인하였다. 

 

그럼 지금부터 사이트 소개와 간단한 물건 검색 방법을 설명해 드리겠다.

먼저 포털 사이트에서 "온비드"치시고 사이트 접속!

온비드 검색화면
온비드 검색화면
온비드 메인화면
온비트 메인

여기서 우리는 자동차 검색을 할 것이기에 메뉴 상단에 동산/기타 자산 탭에서 물건 클릭

자동차 검색조건 설정
자동차 검색 조건 설정

위 사진과 같이 처분방식은 매각

입찰기간은 현재 일로부터 한 달 정도로 맞추고

용도 선택에서 자동차 -> 세부항목 승용차, suv, 기타 

 - 기타에 일반 자동차가 등록되는 경우가 있어 체크해줄 필요가 있다

자산구분에선 국유재산, 기타 일반재산, 불용품 체크하면 되겠다

 - 압류재산을 선택한다면 차량 상태를 꼼꼼히 체크해봐야 하며 정상적인 낙찰 후에도 

    채무자가 납부를 하게 되면 취소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위와 같이 세팅했다면 검색 버튼을 누르면 

국가 기관이 사용하다 처분하는 차량들만 검색 되게 된다.

 

차량사진

자 여기까지 했다면 맘에 드는 물건을 찾기만 하면 된다.

훑어보다 맘에 드는 물건이 있다면 

시중 물건과 비교해보는 과정이 남았다 

 

리스트 중 아래쪽에 있는 2021-1200-058911 12년식 모닝 차량 한번 살펴보자

차량 상세설명
차량 상세 설명

세부 정보들을 보면 

차종 : 모닝
연식 : 12년식
색상 : 은색
주행거리 : 92,599km
사용처 : 전주시 맑은 물사업본부

대략 기본정보는 위와 같다 

차량의 정보가 나왔다면 시중 가격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겠다.

엔카를 활용해서 검색을 해보면..

 

엔카 최저가순

최저가 순으로 나열해보니 

최저 299만 원~최고 650만 원

으로 확인된다.

온비드 입찰가 대비 두배가 넘게 차이가 나는 걸 볼 수 있다.

게다가 믿을 수 있는 기관에서 주기적인 관리를 받으며 운했했다는 점까지

더해 보면 상당한 메리트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혹자는 이렇게 말할 수도 있겠다 

위 비교는 입찰가와 했기 때문에 실제 낙찰받으면 사실 별 차이가 안 나는 것 아닌가

라고...

좋은 지적이다

사실 온비드가 좋은 점이 투명성이다.

과거의 입찰가와 낙찰가를 제한 없이 조회해 봄으로써 

현재 내가 입찰해야 하는 물건의 대략적인 낙찰가를 가늠해 볼 수 있다는 것.

메인 항목에 보면 입찰 결과라는 탭을 클릭하여 

기간과 용도 구분 등을 세팅 후 조회를 해보면 

과거 차량들의 최저입찰가와 낙찰가가 가감 없이 투명하게 출력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과거 낙찰가 리스트
과거 낙찰가 리스트

위를 보면 낙찰률이 천차만별이지만 

대략 150% 정도에서 거래가 되는 걸 볼 수 있다.

150% 조건으로 예시로 들었던 모닝의 예상 낙찰가액을 구해보면 

195만 원이고 시중에서 거래되는 모닝의 최저 가격은 299만 원 이므로 

약 104만 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물론 104만 원 안에는 차량 임장 비용, 간단 수리비용 등이 포함되므로 

전액 절약 비용이 되지는 않겠지만 

공매를 통해 좋은 물건을 스스로 검색하고 검토해보고 다른 참여자들과의 경쟁입찰에서 

낙찰받는다는 건 단순히 금전적 이득을 넘어 상당한 성취감을 주게 될 것이다.

 

이상으로 최저가로 중고차 사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공매라는 게 장점이 뚜렷한 만큼 단점도 존재하기에 

충동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차근차근 알아보고 본인의 상황과 여건에 맞다면

적극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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