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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가 치매 발병율을 69%나 낮출수 있다고???

by 어쩌다잡부 2021.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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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이자가 개발한 비아그라
미국 화이자 사가 개발한 비아그라

비아그라란???

발기부전 치료제로 흔히 알려진 비아그라는 

최초 미국의 제약회사 화이자가 협심증 치료제로 개발했으나 

임상 실험 과정에서 남성 발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이후 발기 부전 치료제로 쓰이게 되었다.

형태는 약간 둥근 다이아몬드형의 푸른색 코팅으로 되어있다.

 

치매(알츠하이머) 발병률을 낮춰준다?

영국 과학전문지 '네이처 에이징’(Nature Aging) 최신호에 개제 된

내용에 따르면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를 복용한

약 700만 명의 의료보험 급여 자료를 활용해 비아그라 복용자와

비복용자의 치매 발생률을 분석했더니

비아그라를 복용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치매 발생률이

69% 낮다는 걸 발견했다.

특히 심장병, 고혈압, 2형 당뇨병 등 치매 위험과 연관이 있는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그룹이 비아그라 사용 시 치매 위험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기저질환이 없는 그룹도 비슷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연구진은 남녀 모두가 참여하는 임상실험을 계획 중이며

비아그라의 성분 중 하나인 실데나필의 알츠하이머 예방 효과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의 진행은 미국 클리블랜드병원 게놈 의학 연구소의

청페이슝(Feixiong Cheng) 교수 연구팀으로 알려졌다.

 

알츠하이머의 증가속도

 

알츠하이머는 전 세계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현대의학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질병으로 고령화가 성숙단계로 접어드는

2050년에는 전 세계에 약 1억 명 이상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통계가 시작된 이래 대략적인 증감 속도를 보자면

2005년 2천573만 명

2015년 3천526만 명

2030년 5천655만 명(예상)

2050년 1억 600만 명(예상)

으로 집게 됐고 이후 가까운 미래에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의 론 브룩마이어 교수는

알츠하이머가 전염성 있는 유행병은 아니지만

고령화 사회와 맞물려 환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고

알츠하이머의 평균 투병기간이 10년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고령인구가 늘어날수록 환자수가 급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은 쉽게 할 수 있다.

 

예방법 및 치료

알츠하이머는 위와 같이 현재 그리고 가까운 미래에

전염병보다 무서운 속도로 발병할 확률이 상당하며

이를 예측한 전 세계 수많은 연구진들이 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있고 일부 성과도 있어왔지만

아직까지 확실한 치료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리블랜드병원 연구진은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에 작용하는 약물을 찾았다
베타 아밀로이드는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단백질이지만 
세포에서 떨어져 나와 덩어리를 이루면 오히려 신경세포에 손상을 준다. 
타우 단백질은 세포 안에서 신경섬유 응집체를 형성해 역시 손상을 일으킨다. 
제약사들은 수십 년 동안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에 
각각 작용하는 치료제를 개발했지만 가시적인 성과를 얻지 못했다.

 

국내에도 신약개발 벤처기업 (주)엔티 파마가 알츠하이머 치매,

퇴행성 뇌신경질환 치료제로 크리스데살라진의 제조방법과

결정형에 대해 PCT 국제특허를 출원 중 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까지 명확한 치료제는 사실상 없다고 보는 것이 맞기에

이번 비아그라를 통한 발병률 저하에 대한 연구결과는 

상당히 고무적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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